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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벨하라와 ‘면역질환’ 저분자 “7.4억弗 딜”
입력 2024-06-20 09:05 수정 2024-06-20 09:05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사노피(Sanofi)가 벨하라 테라퓨틱스(Belharra Therapeutics)와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계약금과 단기마일스톤 4000만달러를 포함, 총 7억40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벨하라는 비공유결합(non-covalent) 기반의 화학단백질체학(chemoproteomics) 플랫폼에 기반해 저분자화합물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지난해 1월 로슈(Roche)와도 계약금 8000만달러를 포함 총 20억8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한 바 있다.
벨하라는 크리스토퍼 파커(Christopher G. Parker)와 벤자민 크라바트(Benjamin F. Cravatt) 미국 스크립스연구소(Scripps Research) 화학과 교수 등이 개발한 광친화성(photoaffinity)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난 2021년 설립된 회사다. 특히 크라바트 교수는 화학단백질체학 플랫폼을 가진 비비디온 테라퓨틱스(Vividion Therapeutics)의 공동설립자로도 알려져 있으며, 비비디온은 지난 2021년 바이엘(Bayer)에 20억달러 규모로 피인수된 바 있다.
벨하라는 지난 18일 사노피와 면역질환에 대한 신규 저분자화합물 발굴을 위한 전력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