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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bioPROTAC’ 이피디바이오 “흡수합병 결정”

입력 2024-06-26 17:17 수정 2024-06-26 21:07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최재현 이피디바이오 대표, 합병후 제넥신 사내이사 및 각자대표 선임 계획

제넥신(Genexine)은 26일 이사회에서 비상장 바이오텍인 이피디바이오 테라퓨틱스(EPD Biotherapeutics)와 소규모합병 방식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피디바이오의 합병 밸류는 270억원 규모이다.

제넥신은 합병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하고, 경영의 효율성 제고한다는 목적이다.

합병비율은 1대 6.1924079이며 제넥신은 피합병회사인 이피디바이오 기존 주주들에게 합병비율에 따른 합병신주를 교부한다. 합병 세부절차는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공시에 따르면 합병전 소멸회사인 이피디바이오 최재현 대표를 합병후 존속법인인 제넥신의 사내이사(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전반적인 R&D와 임상개발을, 기존 홍성준 대표는 사업개발 및 경영관리를 맡게될 예정이다.

이피디바이오는 아비나스(Arvinas) 출신인 최재현 대표가 지난 2021년 8월 설립한 회사로 차세대 표적단백질분해(TPD) 바이오프로탁(bioPROTAC) 플랫폼 ‘EPDeg™’을 개발하고 있다. 리드 프로그램은 항암제로 개발하는 SOX2 분해약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