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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바, ‘자가면역 NK’ 전략변경 “2년만에 IPO 재추진”
입력 2024-07-03 11:20 수정 2024-07-03 11:20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지씨셀(GC Cell)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가 지난 2022년 나스닥 시장으로의 기업공개(IPO)를 자진철회한지 2년여만에 다시금 IPO에 나선다.
아티바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나스닥(Nasdaq)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S-1)를 제출했다.
지난달 25일 지씨셀 공시를 통해 아티바와 미국 머크(MSD)의 CAR-NK 파트너십 계약 해지 사실이 알려진 뒤 3일만에 나온 IPO 재추진 소식이다. 아티바는 지난 2021년 1월 머크와 CAR-NK 개발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으며, 고형암을 타깃으로 한 3종의 CAR-NK를 공동 개발하는 계약금 3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8억8100만달러 규모의 딜이었다.
아티바는 이번 증권신고서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주당 가격이나 총 공모금액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으나, 업계에 따르면 1억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아티바는 지난 2021년 나스닥 IPO를 시도할 때에도 1억달러를 목표 조달금액으로 설정했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