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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 임상실패 ‘GABAA 조절제’ 세이지에 "반환"

입력 2024-09-27 14:28 수정 2024-09-27 14:30

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본태성떨림 2상 실패 'SAGE-324', 세이지 "단독 평가 지속할 것"..단 시판 '주르주배' 파트너십은 지속

바이오젠(Biogen)과 세이지 테라퓨틱스(Sage Therapeutics)가 GABAA 수용체 양성조절제 ‘SAGE-324’의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한다. 이번 파트너십 종료는 지난 7월 본태성떨림(essential tremor) 임상 실패에 따른 결정이다.

세이지는 SAGE-324로 진행한 본태성떨림 임상2상에 실패후에도 SAGE-324를 다른 적응증으로 개발하기 위해 바이오젠을 설득할 것이라고 했었다. 그러나 끝내 바이오젠을 설득하지 못하고 결국 SAGE-324 개발은 바이오젠의 손을 떠나게 됐다.

다만 GABAA에 대한 연구에 집중해온 세이지는 SAGE-324를 다른 적응증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를 계속 평가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바이오젠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세이지와 SAGE-324 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파트너십은 내년 2월17일 종료될 예정이며, 이후 세이지가 SAGE-324 개발에 대한 독점 권리를 갖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 종료로 세이지는 개발 마일스톤은 최대 1억5000만달러, 규제 및 상업화 마일스톤 최대 5억2000만달러 등 총 6억7000만달러에 달하는 마일스톤을 받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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