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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테라퓨틱,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입력 2024-10-02 16:18 수정 2024-10-02 16:1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공모 희망가밴드 3만~3만6000원, 최대 1080억 조달
▲오름테라퓨틱 보스턴 사이트
오름테라퓨틱(Orum Therapeutics)은 2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시장(KOSDAQ)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오름은 300만주를 공모하며, 주당 희망공모가 밴드는 3만~3만60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총 1080억원(상단기준)이다. 오름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오는 24~30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다음달 5~6일 이틀동안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오름은 항체-분해약물접합체 (degrader-antibody conjugates, DAC) 개발 바이오텍이며, 항체를 매개로 타깃 세포내 단백질분해약물을 전달하는 차세대 표적단백질분해(TPD) 접근법이다. 오름은 현재 TPD²™(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기술을 통해 GSPT1 분해 기전의 DAC 후보물질의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TPD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자체 링커 기술인 ‘TPD²-PROTAb’도 보유하고 있다.
오름은 지난해 매출액 1354억원, 영업이익 956억원, 당기순이익 682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