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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베니, 시리즈B 1억弗..‘KLK5/7 항체’ 듀피젠트 “도전”

입력 2024-10-07 11:42 수정 2024-10-07 11:43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아토피 新타깃으로 ‘듀피젠트’의 피부장벽·가려움증 “한계 극복”..내년초 ‘KLK5/7’ IND, 후속 ‘KLKxIL-13’ 이중항체 전임상

트리베니 바이오(Triveni Bio)는 지난 2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1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시리즈A로 9200만달러를 유치한데 이어 1년만에 1억달러를 넘는 규모의 추가 펀딩에 성공하게 됐다.

트리베니는 신규타깃인 KLK5/7을 저해해, 사노피(Sanofi)의 블록버스터 ‘듀피젠트(Dupixent)’를 넘어설 수 있는 차세대 면역 및 염증질환 치료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트리베니는 지난 2019년 아마그마 테라퓨틱스(Amagma Therapeutics)와 모디파이 테라퓨틱스(Modify Therapeutics)가 합병되며 설립됐다. 아마그마는 틸만 게른그로스(Tillman Gerngross), 레오나드 존(Leonard Zon) 박사가 공동설립했으며, 게른그로스 박사는 신경면역 기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사인 알렉토(Alector) 등을 설립한 이력이 있다. 존 박사는 iPSC 기반 NK세포치료제 개발사 페이트 테라퓨틱스(Fate Therapeutics) 설립자이며, 현재 하버드의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트리베니는 지난 6월에는 존슨앤존슨(J&J), 님버스 테라퓨틱스(Nimbus Therapeutics) 출신의 바스카 스리바스타바(Bhaskar Srivastava) 박사를 회사의 최고의학책임자(CMO)로 영입하며 연구인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스리바스타바 박사는 J&J에서 5년간 면역학 초기개발 디렉터(Senior Director) 등으로 일했으며, 이후 님버스에서 임상개발 부사장(SVP)을 역임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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