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J&J "또 면역" 이중항체, “next 듀피젠트” 12.5억弗 인수

입력 2024-05-29 11:39 수정 2024-05-29 19:0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프로테오로직스 인수 2주만에, IL-4RαxIL-31 이중항체 ‘NM26’ 인수..NM26 ‘차세대 듀피젠트’로 “가려움증 개선” 기대..J&J “차별화된 이중항체, 면역학의 다음 챕터”

J&J(Johnson & Johnson)가 이제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 BsAb)의 포커스를, 면역질환에 두고 승부를 걸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J&J는 주로 항암제에서 이중항체 포트폴리오를 확보해왔으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다발성골수종이 주요 영역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면역질환에서의 변화이다. J&J는 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캔디스 롱(Candice Long) 면역학부문 부사장은 “차별화된 이중항체는 영향력 있는 유산을 가진 면역학에서의 다음 챕터”라고 말했다.

이를 보여주듯 J&J는 단 2주만에 또다시 면역질환 이중항체를 사들이는 딜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같은 잇따른 딜은 우선적으로 차세대 아토피피부염(atopic dermatitis, AD) 에셋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J&J는 아토피피부염은 가장 흔한 피부질환이지만 여전히 70%의 환자가 표준치료제(SoC)로 관해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으며, ‘매우 이질적인(heterogenous)’ 특성을 갖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서 질병 유발 메커니즘에 따라 2가지 인자를 타깃하는 이중항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J&J는 28일(현지시간) 누맙 테라퓨틱스(Numab Therapeutics)와 임상2상을 앞둔 IL-4RαxIL-31 이중항체 ‘NM26’를, 해당 에셋에 대한 전세계 권리를 보유한 누맙의 전액출자 자회사(Yellow Jersey Therapeutics)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반 NM26의 아토피피부염 대상 임상1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뤄진 딜이기도 하다....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는 독자들에게 가치(value)있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추가내용은 유료회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시면 로그인 해주시고, 회원가입을 원하시면 클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