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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결국” 웨이브 헌팅턴병 ‘HTT ASO’ 옵션 포기

입력 2024-10-21 09:42 수정 2024-10-21 09:42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2018년 체결 퇴행성신경질환 파트너십 “최종 종료”..웨이브 “다른 파트너사 기회 있어, 가속승인 임상 추진”

다케다(Takeda)가 결국 웨이브 라이프사이언스(Wave Life Sciences)의 헌팅턴병(HD)을 대상으로 한 HTT 타깃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약물에 대한 옵션도 포기하며, 지난 2018년 체결했던 파트너십을 최종 종료했다.

다케다는 지난 2018년 웨이브에 계약금 1억1000만달러, 지분투자 6000만달러, 마일스톤 20억달러 이상이 포함된 퇴행성신경질환 타깃 ASO에 대한 옵션딜을 체결했다. 당시 다케다는 이번 헌팅턴병을 포함해 루게릭병(ALS), 전두측두엽치매(FTD), 제3형 척수소뇌실조증(SCA3) 등 주요 프로그램과 여러 후속 전임상 프로그램에 대한 옵션권리를 확보했었다.

그러나 다케다는 지난 2021년부터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점차 축소해왔으며, 지난해 12월 SCA3 프로그램도 종료하며 임상에 진입한 헌팅턴병 타깃 ‘WVE-003’ 에셋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더욱이 웨이브가 4달전 헌팅턴병 임상1b/2a상에서 긍정적인 초기결과를 거둔 이후에 이번 파트너십 중단이 결정됐다.

다케다의 이번 파트너십 중단 소식은 웨이브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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