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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머크, ‘주1회 경구’ HIV 2상 "48주에도 효능"

입력 2024-10-24 10:41 수정 2024-10-24 10:41

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첫 주1회 경구약 기대" 24주 이어 94% 바이러스 지속억제..'레나카파비르+이슬라트라비르' 병용 이번달 SoC 비교 3상 시작 예정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와 미국 머크(MSD)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 LEN)와 이슬라트라비르(islatravir, ISL)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HIV 임상2상의 결과를 국제감염질환학회(IDWeek 2024)에서 업데이트했다.

LEN+ISL 병용요법은 최초의 주1회 경구용 HIV 치료제로 기대되는 약물로, 이번 발표의 주요 내용은 투약 48주차에 바이러스 억제효능(virologically suppressed) 94.2%를 확인한 결과다. 이번 임상2상은 투약 24주차 바이러스 억제효능 기준을 충족했던 임상으로 올해 3월 기회감염학회(CROI 2024)에서 해당 내용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임상정보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LEN+ISL을 표준치료요법(SoC)인 항바이러스제와 비교하는 ISLEND-2 임상3상을 이번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길리어드와 머크는 LEM+ISL 병용요법으로 투약주기를 늘린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약주기를 늘린 것은 투약 편의성과 함께 낮은 복약 순응도(adherence)를 가진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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