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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드벡, '5년前 인수' 어바이드 MAGL저해제 "또 중단"

입력 2024-10-30 14:24 수정 2024-10-30 14:24

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MAGL 저해제' 4년전 뚜렛 2a상 실패 이어 진통제 임상개발도 중단..5년전 2.5억弗 인수

룬드벡(Lundbeck)은 5년전 어바이드 테라퓨틱스(Abide Therapeutics)를 인수해 확보한 에셋의 가치 7900만달러를 상각했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상각 처리는 올해 5월 신경병증성 통증 임상1상을 마친 MAGL 저해제 'Lu AG06474'의 개발중단을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앞서 어바이드의 리드에셋이었던 MAGL 저해제 ‘Lu AG06466’도 지난 2020년 뚜렛증후군 임상2a상에서 실패하면서 일찌감치 파이프라인에서 제외된 바 있다.

룬드벡은 지난 2019년 어바이드를 현금 2억5000만달러와 마일스톤 1억5000만달러를 지급하는 계약조건으로 인수했다. 룬드벡은 어바이드 인수를 통해 전임상 및 임상단계의 치료제 후보물질 6개, 약물 발굴 플랫폼,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연구센터 등을 확보했다.

인수 당시 임상단계 에셋으로는 MAGL 저해제 Lu AG06466(ABX-1431)이 유일했으며, 전임상단계 에셋으로는 MAGL 저해제인 ‘ABX-1762’, ‘ABX1626’와 비공개 타깃인 ‘ABX-1772’이 있었다. 이밖에도 발굴 단계에 있던 새로운 타깃 약물로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과 면역조절제 등이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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