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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진, ‘동종’ CD70 CAR-T 신장암 1상 “안전성 발목?”
입력 2024-11-13 11:37 수정 2024-11-13 11:37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알로진 테라퓨틱스(Allogene Therapeutics)가 리드 고형암 프로그램으로 개발중인 동종유래(allogeneic) CD70 CAR-T의 신장암 임상1상에서 주요 용량군을 대상으로 전체반응률(ORR) 33%의 초기 효능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알로진은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동종유래 CAR-T의 개발단계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회사로, 이번에 재발성 신장암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초기효능 데이터를 도출하게 됐다.
그러나 CAR-T를 투여받은 3명의 환자가 5등급의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하며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일으켰으며, 이번 소식이후 회사의 주가는 7% 이상 하락했다. 다만 알로진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군의 경우, 임상의 주요 용량군으로 진행하고 있는 용량확장 파트에서 사용한 림프구제거요법(lymphodepletion)과는 다른 요법이 적용된다고 해명했다.
알로진은 이번 임상1상의 평가를 지속해 내년에 용량확장(dose expansion) 파트의 반응지속성(DOR) 등 추가적인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