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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퍼, ‘분열·지속성↑’ 차세대 동종 CAR-T "집중"
입력 2023-12-07 10:43 수정 2023-12-07 10:43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가 동종유래(allogeneic) CAR-T 파이프라인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며, CAR-T의 분열과 지속성을 높인 차세대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맞추기로 결정했다.
또한 최근 자가면역질환에서 긍정적인 초기 임상결과가 도출되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퍼도 CAR-T 프로그램을 루푸스(SLE)로까지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CAR-T 선두그룹인 노바티스(Novartis)도 현재 차세대 CD19 CAR-T로 SLE 임상1/2상을 진행중인 상태로, CAR-T 개발사들이 자가면역질환으로 적응증을 본격 확장해가는 움직임이다.
크리스퍼와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의 첫 CRISPR 기반 유전자편집 치료제가 영국에서 시판허가에 성공한지 한달여만에 크리스퍼는 후속 프로젝트를 정비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퍼는 지난달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구조조정까지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퍼 테라퓨틱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CRISPR-Cas9 유전자 편집기반 동종유래 CAR-T 프로그램 진행상황을 업데이트하며 이같은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