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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텍 창업한 면역학 권위자 "패혈증 '사이토카인 폭풍' 막는다"

입력 2017-02-21 08:49 수정 2017-08-03 04:51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조정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박영민 건국대 교수 '단디 바이오사이언스', 미래에셋서 1년차 20억 투자 유치

새로운 신약개발 기업이 국내 바이오생태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면역학 권위자인 박영민 건국대 교수가 창업한 단디 바이오사이언스㈜(DanDi Bioscience)로 패혈증,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B형 간염과 류마티스관절염 등 난치성 질환을 타깃으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단디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향후 2년간 신약개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기로 하고, 올해 1년 차로 2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작년 4월 법인 설립 이후 채 1년도 안돼 임상 진입까지 필요한 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한 것이다.

최근 바이오분야 투자에 적극적인 미래에셋이 박 교수의 연구성과와 패혈증 치료 후보물질 등 단디 바이오사이언스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창업자인 박 교수는 국내 면역학 권위자로 결핵균을 이용한 암 치료 백신개발과 패혈증 치료제 개발 연구로 잘 알려져 있다. 전북의대를 나와 20여 년간 부산대 교수로 활동하다 2013년 건국대로 자리를 옮겼다. 대한면역학회 회장을 비롯해 대한백신학회 부회장, 한국수지상세포학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장, 톨유사수용체(TLR) 기반 질병연구센터장(MRC) 등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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