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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M서 만난 CAR-T 7社, 그들 통해 본 '올해의 이슈'
입력 2018-01-17 07:19 수정 2018-01-18 07:39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s)를 둘러싼 빅매치가 시작됐다. 2018년은 시장판세를 더욱 예측하기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CAR-T는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건의 CAR-T 치료제가 최초로 승인을 받았고, 길리어드가 카이트파마를 119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CAR-T 분야에 뛰어들었다. 이어 다케다, 최근에는 J&J가 난징레전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CAR-T 분야를 둘러싼 빅파마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CAR-T 분야에서 1~2년내에 어떤 마일스톤이 가능할까?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러스 2018'에서 T세포 치료제의 향후 트렌드를 짐작해볼 수 있었다. 선두주자인 노바티스, 길리어드, 주노테라퓨틱스, 블루버드바이오, 셀레틱스(Celletics)사의 발표가 눈길을 끌었으며, 그밖에 차세대 T세포 치료제를 보유한 기업으로 아타라 바이오테라퓨틱스(Atara Biotherapeutics), TCR2 Therapeutics 등이 발표했다.
주요 기업들의 발표를 통해, 올해 T세포 치료제분야에서 주목해야 되는 이슈를 정리해봤다. 또한 길리어드, 셀레틱스, Atara Biotherapeutics의 발표내용을 통해 향후 T세포 치료제 분야에서의 차별화 전략을 살펴봤다. 길리어드는 카이트파마를 인수한 후 예스카르타를 넘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어떤 분야에 포커스하고 있을까? 동종유래 CAR-T의 선두주자인 셀레틱스의 임상결과를 통해 본 동종유래 세포치료제의 가능성은? 이밖에 차세대 T세포치료제인 동종유래 CTL(allogenic cytotoxic T lymphocyte)치료제로 글로벌 경쟁에서 가장 앞서가는 Atara Biotherapeutics의 임상개발 현황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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