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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 가능 新기술 소개"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
입력 2018-06-11 13:47 수정 2018-08-06 17:27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2018년도 제 1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가 오는 20일 오후 2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신약·체외진단 분야 유망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국내 유일의 바이오전문매체인 바이오스펙테이터를 비롯해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전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초·원천 R&D 지원사업 중 유망 신약후보물질 연구 4건이 공개된다.
먼저 건국대 김동은 교수는 미국 FDA 승인 항암제를 신약 재창출(Drug repositioning)해 적응증을 확대한 '케라틴 8 인산화 억제제를 포함하는 황반변성 치료제'에 대해, 김양미 건국대 교수는 호랑나비 유충으로부터 분리된 항균펩타이드 파필리오신을 활용한 '그람 음성 다제내성균에 대해 상승적 항균 효과를 갖는 항생펩타이드'에 대해 소개한다.
장현철 국립암센터 교수는 다양한 줄기세포의 줄기세포성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항암제로 활용가능한 'OCT4 기능 저해용 펩타이드를 포함하는 줄기세포성 억제용 조성물', 윤태영 경희대 교수는 미량의 플루옥세틴 및 비타민 C를 혼합하는 기술을 활용한 '척추손상 및 허혈성 뇌졸중을 포함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소개한다.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는 각 연자의 발표에 이어 희망기업과의 1대 1 파트너링이 진행된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유망기술을 가진 연구자와 기술도입을 희망한 기업을 요구등을 조율해 사업화 과정을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www.kpbma.or.kr),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sjlee@compa.re.kr)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바이오파마테크콘서트는 2016년부터 매년 2회씩 열리고 있다. 올해 10월 2018년도 제 2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