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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앱클론, CAR-NK 치료제 공동개발

입력 2018-08-02 14:28 수정 2018-08-02 14:2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GC녹십자랩셀 NK세포 치료제 임상2상 진행 및 NK세포 효능↑ 플랫폼 보유...앱클론 새로운 에피토프 발굴 가능한 NEST 플랫폼

▲박대우(왼쪽) GC녹십자랩셀 대표와 이종서(오른쪽) 앱클론 대표가 공동 연구 개발 협약을 맺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GC녹십자랩셀과 앱클론이 차세대 CAR-NK세포(Natural Killer)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GC녹십자랩셀 NK세포 기술과 앱클론 항체 플랫폼기술의 만남이다.

NK세포는 선천적으로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별, 암세포를 특이적으로 공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CAR-NK는 암세포에만 결합하도록 조작된 CAR 단백질을 발현시켜 NK세포의 암 살상력을 높인 형태다. 최근 혈액암에서 높은 효능을 보이는 CAR-T 치료제 원리를 NK세포에 적용한 개념이다.

GC녹십자랩셀은 간암 적응증에서 동종(allogenic) NK세포 치료제 ‘MG4101’ 국내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암종으로 적응증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NK세포의 증식(proliferation), 유지(persistence), 활성화(power)를 높이는 신호전달 도메인 조작에 대한 기술특허를 확보했다. 항종양 효과는 높이면서 주입량/투여횟수는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GC녹십자랩셀은 이번 딜을 포함해 최근 계속적으로 차세대 NK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6월 GC녹십자랩셀은 캐나다 펠던테라퓨틱스(Feldan Therapeutics)로부터 NK세포 내에 단백질 및 유전자를 전달하는 플랫폼 기술에 대한 독점권을 190억원에 인수했다.

항체전문 바이오텍인 앱클론은 질환단백질에서 새로운 결정기를 발굴하는 스크리닝 시스템인 NEST(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앱클론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허셉틴과 다른 에피토프에 결합하는 HER2 항체인 'AC101'을 발굴해 중국 헨리우스에 계약금 100만달러, 총 1650만달러에 중국판권을 기술이전한 바 있다.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는 “이번 공동개발 협약과 더불어 차세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독보적인 기술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당사의 핵심기술인 NEST 플랫폼 기술은 질환단백질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한 기술이며, 이를 통해 GC녹십자랩셀이 개발하고 있는 CAR-NK 항암면역세포치료제가 글로벌 신약으로서 입증될 것”이라며 “신규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상호 협조를 통해 양사의 신약 개발이 더욱 탄력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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