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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i 최초 신약 나올까..FDA, 11일 '파티시란' 허가 결정
입력 2018-08-08 12:58 수정 2018-08-08 20:16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RNA간섭(RNA interference; RNAi) 기반의 최초 신약의 탄생 여부가 이번주 판가름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11일(현지시간) 앨라일람의 hATTR 아밀로이드증 치료제 '파티시란(patisiran)'에 대한 심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FDA에 신약판매허가 신청을 제출한 앨라일람은 ‘처방약 유저 요금법(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 PDUFA)’에 의해 이달 11일까지 허가 여부를 전달받게 됐다.
앨라일람이 개발한 파티시란은 변형된 유전자로 인해 간에서 비정상적 TTR(Transthyrtin)단백질이 생성되는 과정 중 특정 mRNA 분자를 타깃으로 TTR 아밀로이드가 말초신경, 심장 등의 조직에 응집, 축적되는 것을 차단하는 RNAi 치료제다. hATTR 아밀로이드증은 전세계 5만명의 환자가 고통받고 있으며 현재 사용되는 치료방법으로는 증상 초기 간 이식 또는 일부 환자들에 한정해 화이자의 Vyndaqel(tapamidis),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오프 라벨 처방이 전부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