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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中 제약사에 '헌터증후군 치료제' 기술수출

입력 2019-01-08 09:34 수정 2019-01-08 22:04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中 '캔브리지'와 '헌터라제' 중국 등 중화권 국가 독점 기술수출 계약 체결

GC녹십자는 8일, 중국 캔브리지(CANBridge Pharmaceuticals)사와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따라 캔브리지는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서 헌터라제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GC녹십자가 받게 될 계약금과 미일스톤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 헌터증후군의 치료제인 '헌터라제'는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정제된 IDS 효소를 정맥으로 투여해 증상을 개선한다.

중국은 현재까지 헌터증후군 치료제로 허가 받은 의약품이 없다. 하지만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이 최근 발표한 희귀질환 관리 목록에 헌터증후군이 포함되는 등 제도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제임스 쉬에(James Xue) 캔브리지 CEO는 "최근 중국에서의 규제 변화로 환자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치료제를 보다 신속히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에 고무돼 있다"며 "헌터증후군 환자 및 그 가족에게 헌터라제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우리의 최종 목표는 전세계 헌터증후군 환자들의 삶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캔브리지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헌터라제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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