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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켐바이오, 54억 확보.."제조시설 운영·투자에 활용"

입력 2019-04-26 14:54 수정 2019-04-26 15:20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디에스자산운용, 코메론 등 대상 보통주 48만6785주 발행.."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검토중"

듀켐바이오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53억7900만원을 확보했다.

듀켐바이오는 26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48만6785주를 신규 발행해 53억7900만원을 조달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디에스자산운용, (주)코메론, 개인 등이 참여했다.

2002년 설립된 듀켐바이오는 암진단 FDG, 파킨슨병 진단 FP-CIT,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뉴라첵 등 다양한 진단 및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특허기술을 적용해 생산판매 및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뇌종양 진단을 위한 ‘도파체크’, 유방암 진단용 ‘FES’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재발/전이성 전립선암 진단 및 향후 각종 암 진단 및 치료방사성 의약품 개발과 국내 사업화 및 수출에 전략을 집중할 계획이다.

듀켐바이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방사성 의약품 제조소 등 임차료 지급, 제조설비 PET-장비 유지보수비 지급, 제조시설 투자, 각종 용역수수료 지급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코넥스 상장기업인 듀켐바이오는 작년 12월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기술성평가를 통과하면 6개월 이내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야 한다. 듀켐바이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