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툴제넥신' 빅바이오텍 M&A 성사..기술·자금 '윈윈'

입력 2019-06-19 11:11 수정 2019-07-27 18:14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국내 빅바이오텍 M&A 신모델..제넥신, 차세대 기술 도입-툴젠, 상장이슈 해소.."블록버스터 면역유전자치료제 신약개발"

'툴제넥신' 빅바이오텍 M&A 성사..기술·자금 '윈윈'

▲서유석 제넥신 대표(왼쪽부터) 성영철 제넥신 회장(창업자), 김진수 서울대 교수(창업자), 김종문 툴젠 대표. 툴젠, 제넥신 제공.

제넥신과 툴젠이 합병한다. 대형 바이오텍이 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우고 시너지를 모색하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M&A가 성사됐다. 제넥신은 이번 합병으로 유전자교정 기술 확보를 통해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의 동력을 얻었고 툴젠은 코스닥 상장 이슈를 해소함과 동시에 제넥신의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다.

제넥신은 19일 공시를 통해 툴젠을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후 존속회사는 제넥신이며 소멸회사는 툴젠이다. 존속법인의 상호는 주식회사 툴제넥신(ToolGenexine, Inc.)이 될 예정이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제넥신 : 툴젠 = 1대 1.2062866으로 합병가액은 제넥신이 주당 6만5472원, 툴젠은 주당 7만8978원이다. 오는 7월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8월 31일 합병을 완료하고 9월 30일 신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제넥신은 면역치료제와 유전자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면역항암치료제 하이루킨-7의 글로벌 임상 진행,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전암 치료 유전자백신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툴젠은 3세대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유전자교정 (Genome Editing)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계속>

추가내용은 유료회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시면 로그인 해주시고, 회원가입을 원하시면 클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