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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백스, VLP 플랫폼으로 '9가 HPV 백신' 도전장

입력 2019-08-02 11:04 수정 2019-08-07 17:43

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효모 시스템 통해 우수한 VLP 대량생산 기술 확보..“HPV·RSV 등 백신 개발, DDS로 활용도 가능”..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포스백스 창업자 김홍진 중앙대 약대 교수.

포스백스(POSVAX)는 바이러스유사입자(VLP) 기반 플랫폼 기술을 통해 백신 개발에 도전장을 낸 바이오텍이다. 미국 와이어스(Wyeth-Ayerst, 현 화이자), 한미약품 연구원을 거쳐 15년간 중앙대 약대에서 연구한 김홍진 교수(기술총괄)가 2018년 창업했다.

김 교수는 바이러스유사입자 생산기술을 연구, 개발해왔으며 그 결과물로 바이러스유사입자(VLP) 항원 생산 기술을 플랫폼을 구축했다. 포스백스는 이 플랫폼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알츠하이머 등을 타깃으로 하는 백신을 개발한다. 가장 빠르게 개발하는 파이프라인은 미국 머크(MSD)만이 상용화에 성공한 '9가 HPV 백신'이다.

그는 "포스백스는 바이러스유사입자를 구조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형태로 조립하는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후발주자가 없는 9가 HPV 백신을 먼저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백스는 최근 창업 11개월만에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AF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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