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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암백신 개발 ‘아말 테라퓨틱스’ 인수

입력 2019-07-16 13:08 수정 2019-07-17 12:23

바이오스펙테이터 봉나은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항암바이러스 개발 ‘바이라 테라퓨틱스’ 인수, SIRP-α 표적 항체 개발 ‘OSE 이뮤노테라퓨틱스’ 기술이전에 이어 암백신 개발 ‘아말 테라퓨틱스’ 3.25억유로에 인수..KISIMA 기술 접목해 새로운 면역항암제 개발계획

지난달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유한양행과 8억7000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이번에는 새로운 면역항암제 개발에 적극 나섰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스위스 암 백신 개발사 아말 테라퓨틱스(Amal Therapeutics)을 인수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을 밝히진 않았지만, 인수금액은 계약금을 포함해 임상, 개발, 허가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3억2500만유로(약 3억6600만달러)가 될 예정이다. 아말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 상용화되면 1억유로가 추가될 수도 있다.

아말 테라퓨틱스는 2012년 스위스 제네바 대학에서 스핀오프한 기업으로, 자기-면역보강제(self-adjuvant) 역할을 하는 암백신 플랫폼 기술 ‘KISIMA’를 개발했다. KISIMA는 수지상세포에 활성 신호를 전달함으로써, 수지상세포가 헬퍼 T세포와 킬러 T세포를 동시에 불러와 제한적인 HLA나 다양한 항원에 대항할 수 있도록 하는 단백질 기반 면역 백신 기술이다. KISIMA는 항원 전달을 위한 세포막 투과성 펩타이드(Cell-penetrating peptide, CPP), 항원의 면역성을 증강시키는 보조제로 이용 가능한 TLR(Toll-like receptor) 펩타이트 작용제, 특정 지시를 따르는 다중항원 운반체(Multi-antigenic cargo)와 같은 3가지 기능의 구성요소를 합친 융합 단백질로 이루어졌다.

아말 테라퓨틱스는 감염병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백신과 달리 이미 발병한 질환을 타깃해 치료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항암 치료백신을 환자에게 주입하면, 치료백신이 체내 면역계에 암 항원을 전달하고 면역계가 이에 즉각적인 맞춤 반응을 보여 킬러 T 세포를 활성화하며, 기억 면역성을 증강시켜 재발 위험성을 낮출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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