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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상장예심 청구.."코스피 상장추진"

입력 2019-10-26 10:58 수정 2019-10-26 10:5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SK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은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한국투자증권, 모건스탠리 등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993년, SK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약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 또한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부터 글로벌 임상 시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판매 허가 신청까지 국내에서는 최초로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하여 차별화된 신약개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SK바이오팜과 재즈파마슈티컬즈가 공동개발한 수면장애신약 '솔리암페톨(제품명: Sunosi)'은 올해 3월 미국 허가를 받고 7월 제품을 출시했다. 이어 연내 유럽 허가를 앞두고 있다. 또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cenobamate)’는 FDA 신약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 및 항암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총 8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팜 파이프라인 개발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