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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변화' 갈라파고스, CAR-T/항체 2社 "전격 인수"
입력 2022-06-30 08:58 수정 2022-06-30 09:38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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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 개발사 셀포인트, 항체 개발사 어바운드바이오 총 2.5억달러에 인수..폴 스토플 대표 교체 후 “첫 핵심적 전략변화”
염증질환, 섬유증 치료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던 갈라파고스(Galapagos)가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해 2개 회사를 동시 인수하며 대대적인 변화에 나섰다.
갈라파고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세포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보를 위해 네덜란드의 CAR-T 개발사 셀포인트(CellPoint)와 미국 항체치료제 개발사 어바운드바이오(AboundBio) 등 2개 회사를 총 2억51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르면 갈라파고스는 셀포인트에 계약금 1억2500만유로와 마일스톤 1억유로를 합해 총 2억2500만유로(약 2억3700만달러)를 지급한다. 어바운드바이오에는 1400만달러를 지급한다. 두 회사를 합해 총 2억5100만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이다.
갈라파고스는 셀포인트의 현장(point-of-care) 기반 자가유래(autologous) CAR-T 제조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제조기간을 6일로 단축시킨 차세대 CAR-T를 개발하려는 전략이다. 또 갈라파고스는 어바운드바이오의 scFv, VH 등 항체기술을 CAR-T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