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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CD19 CAR-T ‘AT101’ “美분할특허 등록”
입력 2024-09-05 11:19 수정 2024-09-05 11:19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권리 범위 확장으로 경쟁력 강화”
앱클론(AbClon)은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는 CD19 CAR-T ‘AT101’의 미국 분할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앱클론은 올해 하반기 AT101의 림프종 대상 국내 임상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신속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2년에 등록한 AT101 미국특허는 h1218 항체를 이용한 CAR-T에 대한 내용이며, 이번에 취득한 미국 분할특허는 항체를 포함해 AT101 구성요소를 총괄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이로써 보다 넓은 CAR-T 치료제에 대한 권리를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에서 혈액암 치료제로 시판된 CD19 CAR-T ‘킴리아’, ‘예스카타’, ‘테카터스’, ‘브레얀지’ 등은 모두 마우스 유래 ‘FMC63’ 항체를 사용한다. 반면 앱클론은 자체 발굴한 ‘h1218’ 인간화 항체를 AT101에 적용하며, 다른 CD19 에피토프(epitope)를 가져 기존 치료제 대비 효능이 높고, 치료 효과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