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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노, ‘칼륨채널 활성제’ 희귀 과식증 “첫 FDA 승인”
입력 2025-04-02 10:09 수정 2025-04-02 10:09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솔레노 테라퓨틱스(Soleno Therapeutics)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칼륨채널 활성제(potassium channel activator, PCA) ‘바이캣엑스알(Vykat XR)’이 4살 이상의 소아 및 성인 프레더-윌리증후군(Prader-Willi syndrome, PWS)환자의 과식증(hyperphagia) 치료제로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바이캣이 PWS의 과식증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시판허가받은 첫 치료제가 됐다. PWS는 희귀 유전성 발달장애이며, 과식증은 환자에게 가장 심각한 영향을 주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솔레노에 따르면 바이캣은 시상하부(hypothalamus)의 KATP(ATP-sensitive potassium) 채널을 활성시켜 과식증을 치료하는 기전이다. 또한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KATP채널을 자극해 인슐린 분비를 억제한다. 바이캣의 성분은 서방형(extended-release) 디아족사이드 콜린(diazoxide choline)으로, 1일1회 경구복용한다.
지금까지 PWS 환자들의 과식증을 치료하는 승인된 약물은 없었다. 다만 기존에 PWS 환자들은 근육량 증가와 체지방 감량을 위해 성장호르몬(growth hormone, GH)을 투여받았고, 또는 체중감량을 위해 오프라벨(off-label)로 뇌전증 및 편두통 치료제인 항경련제(anti-seizure medication) ‘토피라메이트(topiramate)’ 등을 투여받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