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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中항서 "주1회 경구" GIP/GLP에 26억弗 베팅
입력 2026-09-30 11:42 수정 2026-09-30 11:4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노보(Novo, Novo Nordisk)가 차별화를 고심한 끝에, 아밀린(amylin)에서 벗어나 경구용 GIP/GLP-1 이중작용제 에셋에 베팅한다. 경쟁사 일라이릴리(Eli Lilly)의 블록버스터 ‘젭바운드(터제파타이드)’와 같은 기전이다.
노보는 29일(현지시간) 항서제약(Hengrui Pharma)으로부터 임상1상을 앞둔 주1회 경구투여하는 GLP-1과 GIP 수용체 이중작용제(dual agonist) ‘HRS-1596’의 글로벌 독점권(중국지역 제외)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노보는 항서에 계약금 3억달러를 지급하고,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까지 합하면 총 26억달러 규모의 딜이다. 로열티는 별도 지급한다. 항서는 중국본토,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에 대한 권리를 그대로 보유한다.
노보는 후발주자인 릴리에게 완전히 밀린 상황에서, 당장 지난주에 열린 캐피탈 마켓데이(Capital Markets Day 2026)에서 여전히 아밀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듯 보였으며, 임상2상 단계에 있는 2가지 삼중작용제(triple agonist)도 릴리의 GIP/GLP/GCG 삼중작용제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를 뒤쫓아가는 전략에 불과한 것으로 읽혔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