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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마텍, 'On-Slide Glass' 3D프린팅 "바이오재팬 참가"
입력 2026-10-14 17:44 수정 2026-10-14 18:11
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바이오재팬 현장사진(출처=회사 제공)
캐리마텍(CARIMATEC)은 지난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박람회 '바이오재팬 2026(BIO JAPAN 2026)'에 참가해 자사의 3D바이오프린터 '제네시스(ZENESIS)'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빛을 이용해 면(layer) 전체에 걸쳐 한층씩 레이어를 굳히는 방식의 DLP(digital light processing) 기술을 사용하는 3D바이오프린터다. 회사는 무압력 DLP 기술을 통해 높은 정밀도와 세포생존율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제네시스에는 전용 광가교 슬라이드글라스(photocrosslinkable slide glass, PSG)에 직접 세포가 혼합된 바이오잉크를 프린팅하는 ‘온-슬라이드글라스(On-Slide Glass)’ 시스템이 적용됐다. 36°C 환경에서 세포에 온도스트레스를 주지않고 프린팅이 진행되며, 출력물을 따로 떼어내는 등의 공정전환 없이 바로 세포배양, 약물반응관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를 통해 프린팅한 세포들은 10일간 80% 이상의 생존율을 나타냈고, 3~4주간의 배양기간에도 분리되지 않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소재와 형상에 맞춰 레이어별로 출력조건을 설정함으로써 세포들이 3차원의 구형태로 응집한 구조체인 스페로이드(spheroid)의 형성 또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캐리마텍은 이번 바이오재팬에서 이같은 제네시스의 기술을 홍보하고, 다양한 글로벌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3일동안 글로벌 제약사 및 국책연구소 등 총 155개 기관 및 기업이 부스를 찾았다. 회사는 이번 바이오재팬 참여를 발판 삼아, 고부가가치 분야인 3D바이오프린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