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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2017]美 솔크연구소의 알츠하이머 5가지 접근법
입력 2017-06-20 14:31 수정 2018-09-01 19:56
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몇 안되는 질환 중 하나다. 알츠하이머 환자 뇌속에 쌓이는 아밀로이드베타를 타깃으로 한 글로벌 빅파마들의 무수한 도전은 번번이 실패했다. 그럼에도 많은 제약사, 바이오텍, 연구소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위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가공할만한 시장의 규모 덕이기도 하다.
'2017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이 열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솔크연구소도 알츠하이머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솔크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 조나스 솔크(Jonas Salk)가 1960년에 세운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노벨상을 6명이나 배출한 이력을 갖고 있다.
솔크연구소는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원인을 완전히 이해하기 전까지는 치료법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솔크 연구자들은 최첨단 분자, 줄기세포, 영상기술을 활용해 퇴행성 뇌질환의 근본 원인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솔크연구소가 수행하는 5가지 알츠하이머 연구를 소개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