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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어, 화이자 개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인수

입력 2016-06-16 10:58 수정 2016-06-16 10:58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샤이어의 위장계 포트폴리오 강화

아일랜드 제약사인 샤이어가 화이자의 실험 중간단계인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PF-00547659에 대한 권리를 사며 그들의 위장계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이 약물은 이미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에서 2상 임상 시험을 통과했다. 또한 이 약물은 인간 단일 클론 항체로 림프구의 α4β7 인테그린과 결합하는 MAdCAM-1라고 알려진 위장 내피 접착 분자를 타겟으로 작용한다.

투란도트(Turandot) 시험에서 이 약물은 이전 치료에 실패한 중증도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1차 목표와 2차 목표에 도달했다. PF-00547659 투약한 환자들은 위약 대비 치유, 반응, 점막 치유 속도의 증가를 보였다.

크론병의 안전성에 집중한 토스카(Tosca) 연구에서는 CSF 림프구 세포수는 치료 후 변하지 않았고 감염의 증거는 없었다. PF-00547659의 장기 치료는 완료된 OPERA II CD 연구에서 평가되었고투란도트 II UC 연구에서 진행 중이다.

세부사항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샤이어는 화이자로부터 PF-00547659의 모든 적응증에 글로벌 권한을 얻었다. 이 약물은 염증성 장질환을 위해 장 점막안의 백혈구를 타겟으로 한다. 이것의 키는 백혈구로 운송되는 α4β7 인테그린 단백질이며 다케다(Takeda)의 궤약성 대장염 치료제 엔티비오(Entyvio)와 바이오젠(Biogen)의 티사브리(Tysabri)와 비슷한 작용기전을 가진다.

이미 염증성 장질환을 위해 마켓에 나와있는 블록버스터 제품들이 많이 있다. 다른 많은 면역질환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애브비(Abbvie)의 휴미라(Humira)는 한 해 130억 달러를 벌어들인다.

그러나 이 약물들 중 다수가 바이오시밀러로 인해 몇 년 안에 그들의 특허를 잃는다. 이는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의 미래가 불투명함을 보여준다.

화이자는 새로운 류마티스 관절염 경구용 치료제 젤잔스(Xeljanz)에서 위장계와 자가 면역 부분과 현재 실험중인 다른 크론병 약 PF-04236921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샤이어에게는 이것이 위장계 쪽 파이프라인으로 들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다. 같은 주에 희귀 위장관 질환 약제인 SHP621 및 SHP625로 FDA 돌파구를 얻을 것이다. 샤이어는 이미 폭식장애 치료제 바이나제(Vynase) 및 단장증후군 치료제 가텍스(Gattex)에 대한 FDA의 승인을 획득 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