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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렉토, 6400만弗 유치..'IPF 치료제' "임상2상 속도"

입력 2020-09-29 10:59 수정 2020-09-29 18:48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 '갈렉틴-3 저해제', 올해말 3개 임상2상 진행 목표

섬유증 치료제 개발기업 갈렉토(Galecto)가 폐 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2b상의 속도를 내기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갈렉토는 임상2b상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조건부 승인(Conditional Approval)을 신청할 계획이다.

갈렉토는 폐 섬유증 치료제 ‘GB0139’의 임상진행에 속도를 내기 위해 64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는 솔레어스캐피탈(Soleus capital)과 에이르벤쳐스(Eir Ventures)가 리드했으며, 오비메드(Orbimed) 등 총 14개 투자기관과 빅파마로 BMS(Bristol Myers Squibb)이 참여했다.

한스 스캄비(Hans Schambye) 갈렉토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GB0139 후보물질의 임상2상과 조건부허가 진행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GB0139는 흡입용(Inhaled) ‘갈렉틴-3(Galectin-3) 저해제’로 특발성 폐 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희귀질환으로 폐의 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상돼 몸 전체에 산소를 정상적으로 공급하지 못하게 되는 질환이다. 갈렉토는 현재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쓰이는 로슈의 콜라겐(Collagen) 생성 억제 물질 ‘에스브릿(Esbriet)’, 베링거인겔하임의 타이로신키나아제 저해제 ‘오페브(Ofev)’와 달리 갈렉틴-3를 타깃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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