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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파마, '마이크로바이옴+PD-1' "1상 ORR 25%"

입력 2020-11-16 08:26 수정 2020-11-16 08:26

바이오스펙테이터 박동영 기자

[SITC 2020]4D파마, PD-1 항체 불응성 고형암 대상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MRx0518'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1상 결과 발표

4D파마(4D Pharma)가 개발중인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신약 'MRx0518'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1상에서 객관적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이 25%를 보였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기업 4D파마는 지난 9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열린 면역항암학회(SITC 2020,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2020)에서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 ICI) 불응성(Refractory) 고형암 대상 MRx0518과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의 병용투여 임상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이전 면역항암제 치료 경험이 있는 12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비소세포폐암 3명, 신장암 9명). 모든 환자가 이전에 최소 1번 이상의 PD-1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며 중간값은 3번이었다. 구체적으로 옵디보(Opdivo, Nivolumab) 10명(83%), 키트루다와 옵디보 병용투여 1명(8%), 바벤시오(Bavencio, Avelumab) 1명(8%)이었다. 이전 PD-1 면역항암제에 2명(17%)이 부분반응(Partial Response, PR)을 보였고 10명(83%)이 안정병변(Stable Disease, SD)을 보였다.

MRx0518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1상 결과를 보면 ORR은 25%(3/12)였으며 질병통제율(Disease Control Rate, DCR)은 42%(5/12)였다. 부분반응을 보인 환자 3명 중 2명은 과거 키트루다에 안전병변을 보였던 환자들이었으며 나머지 한명은 부분반응을 보였던 환자다. 반면 키트루다에 안전병변 또는 부분반응을 보였던 환자 7명은 MRx0518과 키트루다 병용투여시 진행병변(Progressive Disease, PD)을 보였다.

MRx0518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안전성을 확인해본 결과, 투여로 인한 4등급 또는 5등급 수준의 심각한 부작용과 그로 인한 투여 중단은 발생하지 않았다. MRx0518 투여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Possibly Related) 2등급의 소화불량(Dyspepsia)이 1건 발생했다. 키트루다 투여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 부작용으로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 저알부민혈증(Hypoalbuminemia), 리파아제(Lipase) 증가 등이 발생했다.

4D파마는 이번 임상1상 결과를 바탕으로 120명의 환자를 추가 모집해 MRx0518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2상을 진행한다(NCT03637803).

4D파마는 단일균주(Single Strain)를 기반으로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MRx0518은 ‘속(Genus) 수준의 Enterococcus’이며 항종양 CD4+, CD8+ T세포와 NK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을 치료하는 전략이다.

▲* MRx0518+Pembrolizumab 병용투여 결과(4D파마 SITC 학회 포스터 발표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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