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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 佛피에르파브르와 '면역항암제 발굴' LOI

입력 2020-11-25 14:17 수정 2020-11-25 14:2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향후 1개월내 최종계약...피에르파브르, 공동연구 항체에 대한 라이선스 권리 획득

항체신약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프랑스 제약그룹 피에르파브르(Pierre Fabre)와 ​​신규 면역항암제 연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양사는 세부협의를 거쳐 향후 1개월 내에 최종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3년 동안 파트너십을 진행하며, 추가 2년의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피에르파브르는 양사가 공동 연구한 항체에 대한 모든 권리를 획득할 수 있는 라이선스 옵션을 갖게 되며, 이에 따라 계약서에 합의된 계약금, 마일스톤 비용 및 로열티를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지불하게 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옵트인(opt-in)을 통해 추가 공동개발 참여도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공동연구에서 고형암의 주요 면역억제 기전을 타깃으로 하는 항체의약품을 개발하게 된다. 종양이 면역반응을 방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종양미세환경(TME)의 세포 구성요소가 주요 항원 타깃이며, 이를 억제하여 면역체계를 재활성화하고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항체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피에르파브르는 면역체계의 항암반응을 증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면역항암 요법을 고형암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고유의 항체라이브러리 YmaxÒ-ABL로부터 피에르파브르가 선​정한 주요 항암 타깃에 대해 치료 및 진단용 항체를 발굴하게 된다. 피에르파브르는 생-줄리앙-앙-제네부아에 위치한 자사 면역센터(CIPF)에서 종양면역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툴루즈 R&D센터에서 신약개발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피에르파브르와 같은 항암제 분야의 리더가 우리의 항체발굴 플랫폼을 인정하고, 한국 바이오 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글로벌로 진출하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가 발굴한 후보 항체들이 피에르파브르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양사의 협력 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쟝-룩 로윈스키 피에르 파브르 의약부분 대표는 “항암제 분야에서의 혁신은 우리의 전략적 우선 순위이며, 최첨단 단일 클론 항체의 연구와 개발을 위해 와이바이로직스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연구를 통해 현재의 처방 약물에 재발과 저항성을 보여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법 제공을 가속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바이로직스는 Ymax®-ABL 및 ALiCE 플랫폼 기술을 통해 최근 국내외 파트너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개발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