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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코스닥상장 증권신고서 제출.."2월 상장"

입력 2021-01-09 13:41 수정 2021-01-09 13:4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공모희망가 범위 5400~6400원...최대 약 960억원 조달 예정

T세포 기반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이 지난 8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기술특례 상장으로 코스닥시장에 2월 중순 상장 예정이다.

네오이뮨텍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임상, 사업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면역과 감염질환의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글로벌 면역항암제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네오이뮨텍의 총 공모주식수는 1500만DR(예탁증권)로 100% 신주 모집이다. 증권당 공모희망가 범위는 5400~6400원이며,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96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임상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신규파이프라인 발굴 등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반기술 및 시설 준비 등에 주력한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는 “현재 추진 중인 NT-I7의 임상 개발, 사업화 등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위해 지금이 상장의 적기라고 판단했다”면서 “상장을 통해 혁신 신약의 가치와 잠재력을 입증하고 신약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내달 1일과 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4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5일과 8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미래에셋대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