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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 코스닥 기술성평가 통과..'A, A' 등급

입력 2021-01-19 09:52 수정 2021-01-19 09:5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올해 상반기내 코스닥상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예정

와이바이오, 코스닥 기술성평가 통과..'A, A' 등급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9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두 곳의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A 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A,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성평가를 통해 회사가 구축해온 면역항암제 기술 및 T-세포 이중항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코스닥 상장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상반기내에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LG생명과학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항체 라이브러리 구축 및 항체신약 연구를 주도해 온 박영우 박사가 설립한 항체의약품 R&D 바이오텍이다.

회사는 신규 항체를 발굴하는 인간항체 라이브러리와 T세포 이중항체 기술에 적합한 CD3 기반의 신규 포맷의 이중항체 기술을 확보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기술이전 성과도 냈다. 회사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DLK-1을 타깃으로 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을 공동개발하여 픽시스 온콜로지(Pyxis Oncology)에 총 2억 9400만달러에 기술이전하였다. 또한 중국의 바이오 제약회사인 3D메디슨에 중국지역내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8500만달러에 CD3xPD-L1 T-세포 이중항체의 중국지역 전용실시권을 기술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