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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 4-1BBxPD-L1 이중항체 "美 IND 승인"

입력 2021-01-29 13:52 수정 2023-03-15 17:0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임상1상 진행성, 전이성 고형암 환자 대상 'ABL503' 단독투여 내약성, 안전성 등 평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면역항암제로 개발하는 이중항체 ‘ABL503’의 임상1상 계획(Investigational New Drug, IND)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텍이 자체 개발 이중항체 후보물질로 미국 임상에 들어가는 첫 케이스다.

이번 임상1상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내 6개 임상전문기관에서 진행성, 전이성 고형암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ABL503 단독요법에서의 내약성 및 안전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임상을 진행하기에 앞서 회사는 면역항암제 분야 최고의 글로벌 전문가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MSKCC)의 닐 시갈(Neil Segal) 박사와 키트루다(Keytruda) 임상개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UCLA의 에드워드 가론(Edward Garon) 박사 등으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ABL503은 나스닥에 상장한 바이오텍 아이맵(I-Mab Biopharma)과 공동개발중인 PD-L1과 T세포 활성화 인자인 4-1BB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 후보물질로, 기존 PD-(L)1 면역항암제가 가진 약물 불응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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