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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네론, ‘리브타요’ 폐암1차 FDA 승인..키트루다 경쟁?

입력 2021-02-25 09:32 수정 2021-02-26 12:39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높은 PD-L1 발현 환자 대상 1차 단일 치료제로 승인..”리브타요+화학요법 병용 임상 결과 올해 안에 나올 것”

리제네론(Regeneron)과 사노피(Sanofi)가 공동개발중인 PD-1 항체 '리브타요(Libtayo, cemiplimab-rwlc)'가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리브타요는 이번 승인으로 키트루다 독주를 견제할 수 있을까?

리제네론은 22일(현지시간) FDA가 PD-1 저해제인 리브타요를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단일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TPS(Tumor Proportion Score)가 50% 이상으로 높은 PD-L1 발현을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승인은 리브타요의 3번째 FDA 승인이다. 리제네론은 2018년 리브타요를 전이성 피부 편평세포암(metastatic cutaneous squamous cell carcinoma)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지난 9일 리브타요는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 치료제로 승인받았는데, 그 후 2주만에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도 승인받은 것이다.

리제네론은 작년 9월 ESMO에서 리브타요가 화학요법 대비 전체 생존율(OS)를 개선시킨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약 2년동안(최대 108주) 진행된 임상 결과 리브타요 투약군은 화학요법군 대비 사망위험이 32% 감소했다. 특히 TPS가 50% 이상인 환자에 대해서 리브타요는 화학요법 대비 사망위험을 43%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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