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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이오랩, 면역 마이크로바이옴 1상 "안전성 등 확인"

입력 2021-03-18 08:38 수정 2021-03-18 08:3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안전성 및 내약성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 확인, 미국 임상 2상 추진

▲고바이오랩 홈페이지 그림자료

고바이오랩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신약 KBLP-002의 호주 임상1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KBLP-002(개발후보 KBL693)은 고바이오랩이 면역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이다. 고바이오랩은 세포실험과 실험동물 모델을 통해 피부면역 과민 반응과 천식 증상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1상에서 고용량의 KBL693 투여시 분변에서의 약물 농도가 증가했으며, 투약 중단 이후 약물이 체내에 잔존하지 않는다. 또한 다회 투여에 따른 약물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고바이오랩은 임상 1상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아토피 또는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시험계획신청(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계획이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향후 본 면역 파이프라인들에 대해 본격적인 임상개발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