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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1Q 매출 3%↑..진단 55%↑ "항암제 쇼크 메꿔"

입력 2021-04-23 08:40 수정 2021-04-25 19:05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전년 동기대비 전체매출 3% 증가..바이오시밀러의 도전+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항암제 분야 매출 19% 감소

로슈의 올해 1분기 제약부문 매출은 바이오시밀러 및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9% 감소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진단 매출은 55% 증가해, 총 매출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3% 증가로 비슷한 수준을 가까스로 유지했다.

로슈는 앞으로 높은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로 ‘티쎈트릭(Tecentriq)’을 꼽았으며 코로나19 팬데믹 특수를 누리고 있는 진단분야에도 투자를 지속하기로 했다.

로슈는 21일(현지시간)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로슈의 1분기 전체 매출은 149억스위스프랑(약 163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했다. 이는 제약부문 매출이 9% 하락하고 진단분야 매출이 55% 증가해 얻어진 결과다.

제약부문 매출이 9% 하락한데에는 바이오시밀러의 영향이 컸다. 로슈는 제약부문을 크게 ‘아바스틴+허셉틴+리툭산(Avastin+Herceptin+Rituxan, AHR)’, ‘새로운 제품(New products)’, ‘그 외’로 나눠 분석했다. 로슈의 3가지 블록버스터 약물 AHR의 바이오시밀러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AHR 매출만 전년 동기대비 16억1400만스위스프랑 감소했다. 지난 2017년 1분기 로슈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했던 AHR은 올해 1분기에는 16%로 줄었다. 로슈는 이에 대해 “예상했던 결과”라고 언급하면서 충격을 태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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