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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머크, mRNA백신 LNP 수요에 "지질생산 50배↑"

입력 2021-05-27 13:06 수정 2021-06-01 07:4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텍 '코로나19' mRNA 백신에 '지질원료' 공급...새로운 SAFC® 합성 콜레스테롤 제품 공개, 생산량 50배↑

독일 머크(Merck KGaA)가 mRNA 기반 코로나19(Covid-19) 백신의 폭발적인 수요 급증에 발맞추기 위해 mRNA를 전달하는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 제작에 필요한 지질 생산량을 대폭 확대한다. 머크에 따르면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생산역량을 약 50배 늘렸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핵심 기술인 mRNA과 이를 전달하는 지질나노입자 기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머크는 지질나노입자 생산력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 중 하나다.

머크는 앞서 2월 독일 바이오엔텍(BioNTech)과 긴급하게 필요한 지질 공급을 가속하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밝혔으며, 해당 지질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의 코로나19 백신 ‘BNT162b2’ 생산에 투입하기 위한 것이었다. 당시 머크는 올해말까지 지질 생산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미 이를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머크에 따르면 지질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생산 기술을 추가로 개발하고 “매우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한다.

또한 머크는 mRNA 기반 백신의 성공이 코로나19로 여러 질환에 걸쳐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1월 독일 PCR 기반의 mRNA CDMO 앰프텍(Amptec)을 인수키로 결정했다. 머크는 20년동안 지질 생산을 해오고 있으며, 향후 백신, 치료제, 진단에 적용하는 고객의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자체적인 mRNA 생산 기술까지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전반적인 mRNA 벨류 체인을 갖추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당시 구체적인 딜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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