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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젠, 前한미약품 ‘배인환 박사’ CDO로 영입​

입력 2021-06-02 09:15 수정 2021-06-02 09:1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신약개발 그룹 신설, 인공지능 기반 신약 플랫폼 고도화..."자체 파이프라인 구축 역할"

▲배인환 최고개발책임자(CDO)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전문기업 디어젠(Deargen)이 한미약품 합성신약팀 연구 책임자였던 배인환 박사를 최고개발책임자(CDO) 상무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디어젠은 배 상무를 총괄로 신약개발그룹을 신설하고, 신약 개발 단계에서 발생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미충촉 수요를 개선해 신뢰성 높은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배 상무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중앙대 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중외제약, 미국 시애틀 소재 테리악(Theriac) 연구소, 한미약품 등에서 약 20년 동안의 신약개발 경험을 쌓았다.

디어젠에 따르면 배 상무는 글로벌 신약 물질의 전략 개발을 토대로, 타깃 발굴, 약물 설계, 전임상, 임상 경험 등 신약 개발 전주기에 대한 연구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다수의 라이선스 인/아웃 프로젝트를 진행, 검토한 경험이 있다.

배 상무의 대표적인 연구 성과는 한미약품에서 로슈 자회사인 제넨텍에 9800억원 규모로 라이선스아웃한 RAF 저해제 '벨바라페닙'이다. 벨바라페닙은 글로벌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진행중인 FLT3 저해제 'HM43239'의 총괄 책임을 맡았다.

강길수 디어젠 대표는 “신약 개발 전주기를 모두 경험한 배인환 상무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배인환 상무의 경험과 노하우는 디어젠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에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디어젠이 파트너사와의 개발전략부터 합성, 전임상 과정에 있어 좀 더 깊이 있고 가치 있는 협업체계를 이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디어젠의 자체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발전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어젠은 2016년 12월에 설립됐으며 자체 개발 신약 발굴 플랫폼인 Dr.UG를 활용해 SK케미칼, 아이엔테라퓨틱스, 아밀로이드솔루션, 한독, 업테라 등와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진행중이다. 또한 인하우스(In-house)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4D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항암제, 심부전, 고지혈증, ALS 등 신약 개발 프로젝트 7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