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바이오젠, 희귀안질환 유전자치료제 3상 "또 실패"

입력 2021-06-16 06:57 수정 2021-06-16 13:31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나이트스타 인수로 얻은 AAV기반 맥락막결손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BIIB111’, 1ㆍ2차 종결점 충족 못해

바이오젠(Biogen)이 맥락막결손(choroideremia)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로 진행한 임상에서 1차 및 2차 종결점 달성에 실패했다. 이로써 바이오젠이 나이트스타(Nightstar therapeutics)를 8억달러에 인수하며 얻은 2개의 핵심 안질환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임상이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지난달 바이오젠은 나이트스타 인수로 얻은 또다른 약물인 X연관 망막색소변성증(X-linked retinitis pigmentosa, XLRP)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코토레티젠(cotoretigene toliparvovec, BIIB112)’의 임상 실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바이오젠은 14일(현지시간) AAV기반의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BIIB111(timrepigene emparvovec)’로 진행한 맥락막결손(choroideremia)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3상은 맥락막결손으로 유전적 진단을 받은 16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환자들은 BIIB111을 막막하주사(subretinal injection)로 1회 투여받았다. 바이오젠은 임상 1차 종결점으로 투약 12개월 후 국제 표준 시력표인 ETDRS(Early Treatment of Diabetic Retinopathy Study)로 평가한 최대 교정시력(Best Corrected Visual Acuity, BCVA)에서 15글자 이상 더 보인 환자 비율을 평가했다(NCT03496012)....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는 독자들에게 가치(value)있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추가내용은 유료회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시면 로그인 해주시고, 회원가입을 원하시면 클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