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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서나, PH 2상 1·2차 충족..But 주가 30%↓이유는?

입력 2021-08-10 06:39 수정 2021-08-10 11:41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원발성 옥살산뇨증(PH) RNAi 치료제 후보물질 '네도시란(Nedosiran)', 전체환자(1형+2형)서는 효능..서브그룹(2형)서는 효능 보이지 못해 "1형 치료제로 가능성"

디서나, PH 2상 1·2차 충족..But 주가 30%↓이유는?

디서나(Dicerna)의 RNAi 약물 ‘네도시란(Nedosiran)’이 원발성 옥살산뇨증(Primary Hyperoxaluria, PH) 임상 2상에서 위약 대비 좋은 효능을 보이며 1차, 2차 종결점을 충족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하지만 디서나의 주가는 발표 전날대비 30% 이상 급락했다.

전체 환자군이 아닌 2형 PH 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서 네도시란군의 옥살산농도 변화가 거의 없고 위약군에서 이례적으로 크게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나는 등 '일관성 없는(inconsistent)'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디서나는 지난 5일(현지시간) RNAi(RNA interference) 치료제 후보물질 네도시란으로 진행한 원발성 옥살산뇨증(PH) 임상 2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PH는 유전변이에 의해 옥살산염(oxalate)이 과다생성되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신장, 피부, 뼈 등 다양한 장기에 옥살산염이 쌓여 발병한다. PH는 변이 유전자에 따라 1형(PH1), 2형(PH2), 3형(PH3)으로 구분되며 각각은 AGXT, GRHPR, HOGA1 유전자의 변이로 발생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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