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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스프링, 'APC유도 IO' 中권리 "항서와 2억弗 딜"

입력 2021-08-30 06:17 수정 2021-08-30 08:45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플리나불린(plinabulin)', 수지상세포(DC)의 마이크로튜불에 결합해 GEF-H1 방출시켜 APC 유도 및 T세포 활성화

▲‘플리나불린(plinabulin)’ 작용 기전(비욘드스프링 홈페이지)

중국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이 비욘드스프링(BeyondSpring)의 '플리나불린(plinabulin)'에 대한 중화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사들였다. 플리나불린은 이번달 초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시킨 긍정적인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3상 결과를 낸 약물이다. 비욘드스프링은 이소식으로 주가가 무려 176%나 급등했다.

비욘드스프링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중국 자회사인 완춘불린(Wanchunbulin)이 중국 항서제약에 중화권 내 플리나불린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넘긴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항서제약은 완춘불린에 약 3000만달러(2억위안)의 계약금과 약 1억7000만달러(11억위안)의 허가 및 판매 마일스톤을 지급하기로 했다. 추가로 항서제약은 완춘불린에 약1500만달러(1억위안)의 지분투자도 진행한다.

발표에 의하면 이번 계약을 통해 항서제약은 중화권(중국, 홍콩, 마카오, 타이완)에서 플리나불린의 공동개발 권리와 상업화 독점권을 갖게 된다. 완춘불린은 중화권에서 플리나불린으로 진행중인 첫 두가지 적응증(비소세포폐암, 호중구감소증)의 임상 및 허가 비용은 전액 부담하며 그 이후 적응증에 대한 임상/허가 비용은 항서제약과 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완춘불린은 신규 적응증에 대해서도 프로토콜 디자인과 개발을 리드하며 플리나불린의 생산 권리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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