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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테라퓨틱스, 브라이언영 CTO·조현정 CDO 영입

입력 2021-11-02 15:12 수정 2021-11-02 15:1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조현정 CDO 임상준비 과제 포함해 전임상, 임상개발 총괄...브라이언 영 CTO 의약화학팀 총괄 신규 과제발굴 및 초기과제 도입

▲왼쪽부터 조현정 CDO(전무), 브라이언 영(Bryan Yeung) CTO(전무)

아름 테라퓨틱스(Arum Therapeutics)가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 기술 기반의 표적항암제 과제 발굴,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임상개발 총괄 임원인 조현정 전무와 의약화학 총괄 임원인 브라이언 영(Bryan Yeung) 전무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조현정 전무는 임상개발총책임자(Chief Development Officer, CDO)로 현재 임상1상을 준비하고 있는 항암제를 비롯해 아름 테라퓨틱스 후속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임상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조 CDO는 이전 글로벌 바이오텍/빅마파에서 pre-IND부터 임상3상 개발까지 20년 이상 신약개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이전 에이도스 테라퓨틱스(Eidos Therapeutics),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s),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BioMarin Pharmaceutical), 제넨텍(Genentech) 등에 있었다. 조 CDO는 폼페이 증후군(pompe disease) 효소치료제의 글로벌 임상3상과 아코라미디스(AATR cardiomyopathy) 치료제의 비임상 개발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브라이언 영 전무는 CTO(Chief Technology Officer)로 의약화학팀을 이끌면서 아름 테라퓨틱스의 의약화학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고 자체 과제 발굴 및 초기 과제 도입을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브라이언 영 CTO는 의약화학 기반 신약개발 분야에서 17년 이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전 라이트펀드(RIGHT Fund)와 노바티스 싱가포르(Novartis Singapore), 엑셀레시스(Exelixis) 등에 있었다. 그는 비알콜성지방간(NAFLD) 치료제, NS4B 저해제(뎅기바이러스), 재발성 비바스 말라리아 치료제 등 여러 질환 분야에서 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한 경험이 있다.

백태곤 아름 테라퓨틱스 대표는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을 가진 조현정 CDO와 브라이언 영 CTO 영입함으로써, 아름 테라퓨틱스가 의약화학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신약개발 회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