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다이이찌산쿄, 美자회사 철수..”ADC 3종 집중”

입력 2022-01-14 11:14 수정 2022-01-14 11:14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샌프란시스코 소재 플렉시콘(Plexxikon) 3월 이후 운영중단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는 12일 미국 연구개발자회사인 플렉시콘(Plexxikon)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이이찌산쿄의 연구개발(R&D) 구조개편의 일환으로 다이이찌는 HER2 ADC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 Trop2 ADC ‘다토(Dato-DXd, datopotamab deruxtecan)’, HER3 ADC(patritumab deruxtecan) 등 3가지 ADC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플렉시콘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회사로 지난 2011년 약 9억3500만달러에 다이이찌에인수됐다. 이후 흑색종치료제 ‘젤보라프(Zelboraf, vemurafenib)’, 건활막거대세포종양(tenosynovial giant cell tumors) 치료제 ‘투랄리오(Turalio, pexidartinib)' 등의 승인에 관여했다.

현재 플렉시콘에는 약 60여명의 직원이 근무중으로 오는 3월까지만 운영될 예정이다. 플렉시콘이 연구개발중이던 파이프라인은 다이이찌산쿄로 이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