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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inno.N, JPM서 “항암제 3종 올해 1/2상 IND”
입력 2022-01-14 09:35 수정 2022-01-14 10:03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HK이노엔(HK inno.N)이 연구중인 4개 항암제 파이프라인 개발계획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K-CAB, tegoprazan)’ 유지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RET 저해제(inhibitor), EGFR TKI, A2AR 길항제(antagonist) 등 항암제 후보물질은 올해 비임상을 마치고 글로벌 임상 1/2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HK이노엔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은 총 14개로 위장관질환 파이프라인 3개,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 1개, 감염병 파이프라인 2개, 항암제 파이프라인 8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위장관질환 파이프라인이 상업화 약물 케이캡과 함께 NASH 임상 2상 등을 준비중으로 가장 앞서있다.
송근석 HK이노엔 CTO는 12일(현지시간) 비대면으로 열린 2022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아시아태평양/중남미 트랙(APAC&LatAm)에서 “올해 중 항암제 3종의 GLP 독성연구를 완료하고 글로벌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누적매출은 2030년까지 2조원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캡은 국내에서 2019~2021년 11월까지 2055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어 2번째로 JP모건 컨퍼런스에 참석한 HK이노엔은 지난번 행사에서 혈액암/고형암 대상 CAR-T/CAR-NK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 생산에 착수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공개한 바 있으나 이번에 관련내용 업데이트는 없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