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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또' 이뮤노젠과 17억弗 딜.."캄토테신 ADC 개발"
입력 2022-02-17 08:54 수정 2022-02-17 10:18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항암약물 ‘캄토테신(Camptothecin)’ 페이로드(payload)로 활용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개발 목표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또 이뮤노젠(ImmunoGen)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2018년 종료된 항암약물 메이탄시노이드(maytansinoid) 기반 ADC 라이선스 계약에 이어 이번엔 항암약물 캄토테신(Camptothecin)을 페이로드(Payload)로 ADC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뮤노젠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릴리와 ADC 신약개발을 위해 자사 캄토테신 플랫폼을 사용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릴리는 이뮤노젠의 캄토테신 플랫폼을 토대로 특정 표적에 대한 ADC 신약을 연구, 개발 및 상업화 할 수 있는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다만 선별한 타깃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계약에 따라 릴리는 선별한 초기 표적을 이뮤노젠에 제공하며, 계약금으로 1300만달러를 지급한다. 릴리는 이후 신약개발을 위한 표적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다. 릴리가 옵션으로 추가한 표적 후보물질의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경우, 이뮤노젠은 릴리로부터 3250만달러의 옵션행사료를 받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