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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新mRNA 백신 3종 개발 “파이프라인 확장”

입력 2022-02-22 07:49 수정 2022-02-22 13:29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헤르페스(HSV), 대상포진(VZV), 흑색종∙비소세포폐암(NSCLC) 항암백신 등 개발

▲출처: 모더나 제공

모더나(Moderna)가 18일(현지시간) mRNA 기반 헤르페스바이러스(HSV), 대상포진바이러스(VZV), 항암백신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먼저 모더나는 헤르페스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 mRNA 백신 후보물질 ‘mRNA-1608’을 개발한다. HSV는 HSV-1, HSV-2 등 2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며 HSV-1은 입, 얼굴, 생식기 등을 주로 감염시키고 HSV-2는 주로 생식기를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바이러스 모두 감각뉴런(sensory neuron) 내에 잠복하며 평생동안 재발하게 된다.

미국에서 18~49세 사이 성인 약 1860만명이 HSV-2에 감염되어 있으며, 전세계적으로는 약 5%가 HSV-2 양성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의 mRNA-1608은 HSV-2를 타깃하는 백신 후보물질로 HSV-1에 대한 교차보호(corss-protection) 효과를 제공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HSV에 대해 승인된 백신은 없는 상황이다.

다음으로 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 mRNA 후보물질 ‘mRNA-1468’은 VZV 당단백질E(gE) 항원을 발현하도록 설계됐으며, VZV의 발병률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성인 3명중 1명에게 발생하며, 50세 이상에서는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한다.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감소하면 신경계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하면서 재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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