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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D' 앰피스타, BMS·獨머크와 "각각 10억弗대 딜"

입력 2022-05-10 06:58 수정 2022-05-10 08:48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기존 TPD의 내성 및 조직침투력 한계 극복한 TPD 플랫폼 'Eclipsys' 개발..BMS와 12억8000만달러, 독일머크와는 10억4400만달러 규모

TPD(targeted protein degradation) 개발회사 앰피스타(Amphista Therapeutics)가 같은날 BMS(Bristol Myers Squibb), 독일 머크(Merck KGaA)와 각각 12억8000만달러, 10억44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루에 두개의 빅파마와 총 23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성사시킨 것이다.

앰피스타는 이에 앞서 지난해 5300만달러 규모로 진행한 시리즈B에 노바티스와 일라이릴리가 참여한 바 있다. 글로벌 빅파마들의 러브콜이 앰피스타에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앰피스타는 기존의 TPD 약물에서 한계점으로 꼽히는 내성문제와 조직침투율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TPD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앰피스타는 지난 4일(현지시간) BMS와 TPD 약물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두 회사는 앰피스타의 TPD 개발 플랫폼 ‘Eclipsys’를 이용해 TPD 약물을 발굴, 개발하게 된다. 다만 어떤 분야의 약물을 개발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계약에 따라 앰피스타는 BMS로부터 계약금 3000만달러,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12억5000만달러를 지급받는다. 총 12억8000맏달러 규모 딜이다. 글로벌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또한 앰피스타는 BMS 파트너십을 발표한 같은날 독일 머크와도 TPD 플랫폼에 대한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회사 역시 이번 협력으로 Eclipsys를 이용해 암과 면역질환 분야의 TPD 약물을 개발할 예정이다. 계약에 따르면 앰피스타는 BMS로부터 계약금과 R&D 펀딩으로 3900만유로(약 4400만달러), 마일스톤으로 최대 8억9350만유로(약 10억달러)를 지급받게 된다. 총 10억4400만달러 규모이며 한자릿수 로열티는 별도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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